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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의 기본기

심근경색 전조증상, 젊다고 방심하면 '돌연사' 위험

by make-health 2025. 5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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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근경색 전조증상은 단순한 가슴 통증으로 착각하기 쉬워 다른 증상들의 경우 방심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. 하지만 이런 신호를 가볍게 넘기면, 자칫 심장에 큰 손상을 입히거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.

 

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더는 나이만으로 안심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. 건강검진 결과가 정상이더라도,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위험 신호입니다.

 

오늘은 우리 몸이 보내는 심장의 경고 신호인 전조증상과 함께,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, 치료 방법, 그리고 미리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
심근경색 전조증상은?

 

심근경색 전조증상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막히기 직전 발생하는 경고 신호입니다. 일부 환자들은 경미한 통증으로 느끼거나, 체한 듯한 느낌으로 착각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대표적인 심근경색 전조증상

  • 가슴 중앙에서 발생하는 짓누르는 통증
  • 왼팔, 어깨, 턱, 등으로 퍼지는 불쾌한 압박감
  • 호흡 곤란, 어지럼증, 식은땀
  • 운동 후 흉통, 밤이나 새벽 시간대 통증
  • 비특이적인 피로감, 구토, 불안감

 

이러한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. 특히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는 전형적인 흉통 대신 복통이나 메스꺼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
왜 젊은 사람도 심근경색 전조증상을 겪을까?

젊은 층의 심근경색은 대개 생활습관에 기인한 혈관 손상으로 발생합니다. 동맥경화가 진행되지 않아도, 일시적인 혈관 수축이나 염증, 고지혈증에 의해 전조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젊은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

  • 흡연과 음주, 고지방 식단
  • 운동 부족과 비만
  •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
  • 가족력 및 고콜레스테롤혈증

특히 30~40대 남성 흡연자, 고혈압·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경우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2~3배 이상 높습니다.


심근경색과 협심증, 무엇이 다를까?

 

협심증은 혈관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일시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반면,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상황입니다. 두 질환 모두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동일한 흉통을 나타내므로 구분 없이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.

변이형 협심증의 경우

  • 동맥경화 없이도 혈관 경련으로 흉통 발생
  • 새벽 시간대 가슴 통증이 반복
  • 술·스트레스·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

변이형 협심증은 젊은 층에서도 비교적 흔하며,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칼슘채널차단제 등으로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.


심근경색 치료 방법: 빠른 혈관 재개통이 핵심

① 스텐트 삽입술 (PCI)

가장 일반적인 응급 치료법으로, 금속망 구조의 스텐트를 혈관에 삽입하여 혈류를 즉각 회복시킵니다. 90분 골든타임 내 시행이 중요합니다.

② 관상동맥우회술 (CABG)

혈관이 광범위하게 막혀 있을 경우 시행하는 수술로, 다리나 흉부 혈관을 우회 통로로 연결하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합니다.


심근경색 전조증상 막는 생활 수칙

✔ 실천 가능한 예방 습관

  • 지방과 나트륨 섭취 줄이고 생채소·견과류 섭취
  • 주 3~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  •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
  • 금연, 절주, 체중 및 혈압 조절
  •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

✔ 이런 전조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세요

  • 1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
  • 밤이나 새벽에 반복되는 흉통
  • 왼팔·턱·등으로 방사되는 불편감
  •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, 불안, 메스꺼움

 


 마무리: 심근경색 전조증상, 나이에 상관없이 경고입니다

심근경색 전조증상은 무시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.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자각 증상이 약하고, 통증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돌연사의 위험성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.

 

지금 당장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면, ‘설마 내가?’가 아니라 ‘혹시 몰라서’라는 태도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은 전조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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